[베이비뉴스] 경기도, 내년부터 ‘남성육아참여모델’ 운영 검토
작성자	bu11	작성일	2019-11-01	조회	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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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사 © 뉴스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내년부터 남성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해 ‘남성육아참여모델(경기도 아빠단)’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9일 도에 따르면 복건복지부의 남성육아참여모델인 ‘100인의 아빠단’을 발전시킨 ‘경기도 아빠단’을 독자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선진국에서 운영 중인 남성육아 참여 모델이 저출산 문제의 해결책으로 떠오름에 따라 경기도 차원의 육아 커뮤니티를 통해 남성들의 육아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는 의도다. 2017년 기준 선진국의 남성 육아 참여비중은 스웨덴 45%, 노르웨이 40.9%, 독일 24.9%에 이르는 반면 한국은 13.4%에 그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경기도 아빠단'을 실질적인 아빠 육아 참여 모델로 구축·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100인의 아빠단’은 온라인 중심이어서 아빠들의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따라서 복지부와 차별화된 경기도만의 독자적인 아빠단 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아빠단’은 만 3~7세 이하 자녀를 둔 20~40대 아빠(최소 1000명 이상)로 구성(한부모, 미혼모 등 누구나 가입가능)되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경기도 공공기관과 연계 모집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경기도 아빠단’ 운영을 위해 실무단(경기도, 공공기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전문가, 아빠단 대표 등)을 구성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Δ아빠와 자녀 케어프로그램 및 전문가 강연(온·오프라인 동시 운영) Δ블로그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페이지를 활용한 온라인 네크워크 운영 등도 구상 중이다. 세부 운영프로그램으로는 놀이(아빠와 함께하는 목욕 물놀이 등)·교육(하루 10분 동화책 읽기 등)·건강(일일 꼬마 세프 나야나 등)·일상(오늘은 빨래하는 날 등)·관계(아이 알림장 챙기기 등) 등 5가지 주제에 대한 남성의 육아 참여 폭을 넓히는 과제(미션)가 부여가 검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빠단 만족도와 욕구변화를 통계조사 분석해 도 정책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구상되고 있다. 사업비는 4억710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업은 12월 도의회 정례회에서 관련 예산이 확보되면 내년 초 아빠단 모집을 거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현재 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100인의 아빠단’을 경기도 실정에 맞게 차별화된 ‘경기도 아빠단’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빠들이 활발하게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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