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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국민 10명 중 9명 아빠의 육아 참여 당연하지
작성자 bu5 작성일 2018-12-06 조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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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강조되는 '아빠 육아'… 그러나 82.6% '현재 한국사회 남성 육아 참여 낮은 수준'


국민 10명 중 9명은 "아빠들이 육아의 일부를 담당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육아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대답도 많았다. 그러나 "현재 한국사회의 남성 육아 참여도는 낮은 수준"이라는 시각도 우세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남성(아빠) 육아'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한국사회에서 남성 육아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대부분의 국민이 '아빠 육아'는 당연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

전체 응답자의 87.7%는 '우리 사회에서 남성 육아가 필요한 활동'이라는데 공감했다. 남성(81.8%)보다는 여성(93.6%)이 남성 육아의 필요성을 더욱 많이 느끼고 있었다. 특히 '육아는 부부가 함께 짊어져야 할 부담'이기 때문에 남성의 육아 활동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30대가 가장 많은 응답률(84.9%)을 보였다.

◇ 성별 차이 없이 '육아는 부부 공동의 몫' 공통 인식

'아빠들이 육아의 일부를 담당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주장에는 89.9%(남성 87.8%, 여성 92%)가 동의했다. 아빠 혼자 경제 생활을 하는 '외벌이' 부부라고 하더라도 아빠 육아는 필수라는 응답도 68.5%로 나타나며 직장생활과 상관 없이 육아는 부부 공동의 몫이라는 인식에는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 성별에 따른 시각 차이 없이 '남성 육아는 한국사회의 발전에서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남성 80%, 여성 85.6%)'이라며 공통된 인식을 보였다.

자녀의 성장을 위해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지배적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90.9%가 '남성 육아는 자녀의 긍정적인 정서함양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자녀에게 아빠의 육아가 가장 필요한 시기로는 만 4~7세(63.6%, 중복응답)였다. 만 1~3세(49.3%)와 초등학교 저학년(47.8%) 시기에 아빠의 육아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대체로 자녀의 유년기에 아빠의 역할이 보다 강조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성이 할 수 있는 육아활동으로는 ▲자녀와 몸으로 놀아주고(84.8%, 중복응답), ▲자주 이야기를 하고(84.4%), ▲산책을 하는(80.2%) 활동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자녀를 병원에 데려다 주고(80%), ▲책을 읽어주며(79.6%), ▲목욕을 시키고(77.7%), ▲함께 여행을 가는(77.4%) 역할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가장 보람 있는 활동이라고 평가를 받는 아빠육아 활동은 ▲자녀와 자주 이야기하고(57.5%, 중복응답), ▲몸으로 놀아주며(54.6%), ▲여행을 가는(36.9%)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기관인 엠브레인 관계자는 "그만큼 아빠가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큰 것"이라며 "식사를 챙기거나, 집안일을 하는 활동이 보람될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으나 그보다는 자녀와의 소통 및 공감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뚜렷하다"고 해석했다.

◇ '아빠 육아',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의문 64.8%, 실제 남성 육아 참여도 여전히 낮다는 의견도 82.6%로 우세

남성의 육아 활동 참여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65.5%)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육아를 위한 남성들의 휴직 비율이 높아질 것'이라 전망한 응답도 72%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직장 현실에서 남성들의 육아 참여가 과연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64.8%)도 높았다. 엠브레인 측은 "특히 육아에 고민이 가장 많은 시기인 30대에서 다른 연령에 비해 이런 의문이 높게 나타났다(30대 70.4%, 20대 64%, 40대 65.6%, 50대 59.2%). 아무래도 '복직 후 인사상의 불이익이 있을 것 같다'는 불안감(65.6%)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성 육아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한국사회에서 남성의 육아 참여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의견(82.6%)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다만 '근로시간 단축' 제도가 향후 남성들의 육아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47.3%의 응답자는 '근로시간 단축이 시행되면서 남성들의 육아참여가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제도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남성들의 육아 참여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47.2%) 역시 상당한 수준이었다.

한편 '자녀의 양육을 위한 남성의 육아 휴직 사용'에 대해서 91.2%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남성의 육아휴직제도 사용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71.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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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http://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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